재미있는 우리말
감쪽같다
keesan
2010. 6. 15. 18:19
'꾸민 일이나 고친 물건이 조금도 흠집이 없다'는 뜻이다.
원래 곶감의 쪽을 먹는 것과 같이 날쌔게 한다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곶감의 쪽은 달고 맛이 있기 때문에 누가 와서 빼앗아 먹거나 나누어 달라고 할까 봐 빨리 먹을 뿐만 아니라 말끔히 흔적도 없이 다 먹어 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