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san
2007. 3.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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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빠진 목사가 있었다. 어느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하고 맑은 날, 갈등을 하다 결국 몸이 아파 못간다는 전화를 교회에 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이를 본 천사가 하나님에게 보고했다.
"저 목사를 혼 좀 내줘야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가 1번 홀에서 힘찬 스윙을 하자 볼은 뒤에서 부는 바람을 타더니 무려 350야드나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졌다. 이어 볼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이었던 것이다. 목사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놀라고 흥분했다. 천사도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 뭔가 잘 못 된 것 같네요. 벌을 주셔야 되는데요?"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에게 말하길, " 한 번 생각해 보아라! 저걸 누구에게 자랑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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