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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상상력의 한계를 부수는)
keesan
2008. 2. 10. 16:10
책 속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을 통하여 일상 생활의 난점을 해소하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짧고 난해한 그의 문장에는 우주의 진리와 그를 추구하는 방법을 평생에 걸쳐 모색해 왔던 철학...
이 책은..
나의 평가
2500년 전의 철학자가 쓴 글 중 저자의 자세한 해설이 없이 남아있는 30개의 짧은 경귀를 통해
제목과 같이 망치로 한대 맞은듯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고
해설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과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한번 읽을 때의 느낌과 두번째 읽을 때의 느낌이 깊이를 다르게 하며
그 귀절에 담긴 뜻을 음미하게 됩니다.
특히 "지혜를 얻으려면 마음을 열어라" 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탐험가 처럼 사방에 널려있는 정보를 찾아야 하며
끝없는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나는 나에게 묻는다"에서는
정답은 하나다 라는 정신의 자물쇠를 열고 반대로 생각하여 자신만의 답을 찾아 보고 내가 찾은 답이 맞은지 틀린지 걱정하지 않고 잘 모르는 분야에서도 영감을 갖고 모순도 기꺼이 수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였습니다.
모든 분야에 대해서 작은 것에도 집중하며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니
새로운 발상이 떠 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대강 대강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확실한 내용을 알고 표현하고자 하니
자신이 너무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절감하며 분발하게 만들어
지금이나마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같은 습관을 몸에 익히게 되면
저에게도 몰랐던 새로운 인생이 전개될 것같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