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꽃이야기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

keesan 2010. 9. 24. 11:50

봄에 산행을 하다가 진달래 꽃을 따와서 술을 담궈 먹었는데 복통을 했다고 하여 물어보니

철쭉꽃을 진달래꽃으로 잘 못 안 결과로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잘 설명이 되어있는 내용을 스크랩하였습니다.

 

  1. 잎과 꽃 중에 꽃이 먼저 피는 것이 진달래, 잎이 먼저 피거나 같이 피는 것이 철쭉이다. 진달래꽃이 필 때 잎은 전혀 없다.

     그러나 철쭉은 잎이 피고 나서 꽃이 피므로 잎과 꽃이 함께 있다. 위에는 꽃만 있는 경우도 아래쪽을 보면 잎이 있다.

  2. 진달래 꽃에는 꽃받침이 없으나 철죽에는 꽃받침이 있다. 꽃 아랫쪽을 보면 붙은 부분까지 진달래는 꽃잎 뿐이지만 철쭉은 녹새의 작은 꽃받침이 있다.

  3. 진달래는 잎이나 꽃, 꽃받침 어디에도 진덕거리는 점액이 없지만, 철쭉은 어릴수록 더 많은 점액이 있어 손으로 만져보면 진덕진덕 달라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4. 진달래 잎은 앞뒤에 털이 없는데, 철쭉의 잎 뒷쪽에는 작은 털이 나있다.

  5. 꽃잎은 둘다 5장이지만 진달래 꽃은 윗쪽까지 다 붙은 것처럼 높이가 비슷하지만 철쭉은 다섯 꽃잎이 분명히 구분되는 듯이 튀어나와 있다.

     즉 삐죽삐죽한 꽃잎이 보이면 철쭉이라는 말이다.

  6. 잎은 어긋나게 돋아나지만 철죽은 거의 한 곳에서 나는 것같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데서 돋아난다. 그래서 둥글게 5장이 같이 펴지는 모양을 하고 있다.

     진달래는 3,4장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같은 곳에서 돋아난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밑에서 보더라도 잎 5장이 둘글게 펴져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은 철쭉이다.

     사실 잎이 여섯장인데도 한 장은 윗쪽을 향해 있어 밑에서 보면 5장만 보인다.

 

진달래의 사진 

 

 철쭉의 사진

 


'재미있는 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촌호수변의 늦은 가을  (0) 2010.11.15
스마트폰 갖다대면 식물정보가 좍~  (0) 2010.09.24
수국  (0) 2010.07.26
남천나무  (0) 2010.07.26
배롱나무  (0)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