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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와인책

keesan 2008. 4. 5. 14:37
지은이
출판사
태인문화사
출간일
2007.1.5
장르
가족/생활/요리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와인 초보자들을 위한『친절한 와인책』. 이 책은 와인의 역사부터 와인의 종류와 와인 만드는 법, 와인을 만드는 포도의 품종과 와인 즐기기, 세계 각지의 와인 생산지와 자주 쓰이는 와인 용어에 이르기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최근의 행사장이나 결혼식장에서도 주류는 와인이 일반화 되어가고있어

 최소한 와인의 상식이나 와인을 마시는 예의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보았으며

 몇가지 얻은 지식을 간직하기위해 기록해 둡니다.

 

1. 와인의 역사 : 신석기시대인 9000년 전후에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되었다고 알려저 있으며

                       BC12세기 경에는 페니키아인들이 지중해를 통한 해상무역을 하며 와인을

                       보급하는 역활을 했고 로마제국이 융성하면서 군인들에게 와인을

                       공급하기 위하여 군인들이 가는 곳마다 포도밭을 만들면서 와인이 널리

                       보급되었다.중세 유럽에 들어와서는 기독교가 발흥하면서 대중화

                       되었으며  주로 교회와 수도사들이 와인산업을 많이 발전시켰다.

 

2. 레드 와인 : 적포도로 만들며 섭씨18~20도 정도에서 가장 맛이 있으며

                   보통 육류를 먹을때에  함께 마심.

 

3. 화이트 와인 : 청포도로 만들며 섭씨 5도 에서 가장 맛이 있고

                      생선을 먹을때 함께 마심.

 

4. 술을 따를 때는 튜립 형의 와인잔에 1/3~1/2 정도만 채움

 

5. 윗 부분에 코르크나 찌꺼기가 고여있을 우려가 있으므로

    첫 잔은 호스트나 웨이터가 먼저 마시는 것이 예의

 

6. 좋은 와인은 너무 많은 사람과 마시면 소란하기때문에 그 맛을 재대로 음미하기가

    쉽지않다. 절친한 친구 한 두가정을 초대해서 주인 포함하며 4~6명이 마시는 것이 좋다.

    잔은 보통 한사람에 2개씩 있어야 하므로 12개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7. 와인 보관하기 : 반드시 눕혀 놓아야 한다.코르크가 와인에 접촉되어 있지 않으면

   코르크가 말라서 공기가 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

   온도의 변화가 없어야 하고  섭씨7도~15도 유지되어야 하며

   전기불은 최소한 어둡게 해야하고 습도는15%~75%가 적정하므로

   한적한 지하실이나 냉장시설이 꼭 필요하다.

 

8. 술의 종류

   1) 맥주 : 곡물의 당분을 양조해서 만드는 술로 보리를 물에 불려서 싹을 띄워

                각종 곡물(옥수수,밀) 등을 섞어 갈아 삶는다.그런 다음 걸러 주조통에 담고

                호프 및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다. 알코올은 2도~5도 내외

    2) 와인 : 영어는 와인,프랑서어 방(Vin),독일어는 바인(Wein)이라 하며

                 포도나 포도즙을 발효시켜서 만든 과실주

    3) 증류주 : 곡물이나 식물성 당분을 이용하여 양조하고 그것을 증류시킨것으로

                    위스키,브랜디,소주가 대표적이다.

                    a) 위스키 - 싹튼 보리를 흙과 같이 생긴(moss) 식물의 퇴적물을 태우는

                                      연기에 쏘인 다음 이를 양조해서 그것을 증류시킨 것을

                                      스카치 위스키라 하며 오크통에 담아 4년이상 숙성시킨다.

                     b) 브랜디 - 포도주를 증류한 알코올이 강한 술.처음 증류하면 30도,

                                      두번 증류하면 70도가 되며 프랑스 코냑,알마냑,칼바도가 유명함.

                     c) 소주 -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거나 알코올을 물과 희석하여 만든 술

 

 * 보졸레 누보 - 수년간 인기있던 와인이므로 브리태니카에 기록된 내용을 기재합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남쪽의 론주에 있는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바로 파는 햇포도주를 가리킨다. 누보는 '새로운'이라는 뜻이다.
  보졸레 누보의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뒤 포도주에 목말라 하던 보졸레 지방 사람들이
  그 해에 생산된 포도로 즉석에서 만들어 마셨던 데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늦가을에
  첫 수확을 자축하며 보졸레 지방이나 리옹의 작은 카페에서 동네 농부들이 마시거나
  파리의 비스트로(bistro:작은 술집)에서 연말연시에 마시던 지방의 대중적인 술이었다.
  매년 9월에 수확한 포도를 저장하여 숙성시킨 뒤, 11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출시하며,
  원료는 보졸레 지방에 재배하는 레드와인용 가메(Gamay) 품종이 거의 대부분이다.
 
  보통의 포도주가 포도를 분쇄한 뒤 주정을 발효시키고 분리·정제·숙성하는 4~10개월
  이상의 제조 과정을 거치는 데 비하여, 보졸레 누보는 포도를 알갱이 그대로 통에 담아
  1주일 정도 발효시킨 뒤 4~6주 동안 숙성시킨다. 따라서 오래 저장한 포도주에서 맛볼 수
  있는 깊은 맛은 없지만 향이 짙고 쓴 맛이 덜하다. 보통의 포도주보다 차게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지므로 일단 병마개를 따면 3~4일 안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 함유량은 12%로 분홍색을 머금은 옅은 자주색을 띤다.
  1951년 11월 13일   보졸레 누보 축제가 처음 열렸으며, 1985년부터는 보졸레 지방의
  생산업자들이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자정을 기해 일제히 제품을 출하하도록 정했다.
 이러한 독특한 마케팅 방식에 힘입어 매년 이맘때가 되면 프랑스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그 해에 생산된 포도로 만든 포도주를 동시에 마시는 연례 행사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