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서울시 옥상녹화

keesan 2008. 10. 5. 20:27

기존 옥상녹화 사업을 녹색위와 공동으로'10만 녹색지붕 만들기'로 확대!
대폭 확대된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 3월2일부터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하세요!

옥상녹화 지원신청은?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건축물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옥상녹화' 사업을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10만 녹색지붕 만들기" 사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건축물 옥상녹화 지원신청을 오는 3월2일부터 3월말까지 한 달간 각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서울 가꾸기" 홈페이지(gree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대상 건축물은 옥상녹화 가능면적 100㎡(30평) 이상으로 건축물의 구조안정성만 확보되면 신청은 모두 가능하다. 작년까지 준공후 10년이내의 신축 건축물만 적용하던 것을 크게 완화했다. 올해(2007년)에는 예년 수준의 4∼5배에 달하는 총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약 50개소 내외의 건축물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이 또한 예년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다만 지원 우선순위를 일반시민들에 대한 옥상의 개방성과 접근성에 두고 있으므로 가급적 다중이용이 가능한 민간건축물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물 구조진단비용 일체, 설계 및 공사비의 50∼70%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특히, 남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심권 건축물에 대한 옥상녹화를 적극 권장해 도시경관을 한층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옥상녹화 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5년간 총 28억원을 투자해 50개소(21,028㎡)를 녹화하였으며, 금년부터 2010년까지 대폭 확대된 예산인 130여억원을 투입, 보다 많은 건축물 옥상을 수준높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협력, 학계, 언론, 기업, 시민단체 등 옥상녹화 관련 전문가로 "10만 녹색지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옥상녹화 추진을 권장하고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등 옥상녹화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에는 우수 옥상녹화 사례지를 발굴하여 "(가칭)서울옥상녹화대상"을 선정ㆍ시상할 계획이다.

옥상녹화의 확대 가능성은?

옥상녹화는 녹화 대상면적의 규모가 크다는 잇점과 높은 땅값으로 인해 새로운 토지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서울의 실정이 맞물려 거대도시 서울의 자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서울시 전체의 옥상면적은 166㎢로 서울시 면적의 1/4로, 외곽의 산들을 모두 합친 서울시내 공원녹지 총 면적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중 보일러실, 승강기 기계실, 냉각탑 등 옥상구조물을 제외하고 옥상녹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면적은 55㎢(서울시 면적의 9%) 정도로 추정되며 이 면적을 만일 모두 녹화할 수만 있다면 1인당 5.5㎡의 새로운 녹지를 확충하는 것이어서 서울시의 체감 녹지면적을 2배로 높이는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2006년 서울시 1인당 생활권공원 면적5.19㎡)

그러나, 서울시내 옥상녹화 현황은 총 249개 건축물 0.07㎢로 옥상녹화 가능면적의 0.13%에 불과하다. 그나마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이중 1/4 이상이 2000년도 이후 서울시에서 추진한 옥상 녹화 지원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ㆍ옥상녹화 현황(2006년)
서울시 전체 옥상녹화 현황: 249개소 0.07㎢
- 공공건축물: 50개소 13,761㎡
- 민간건축물: 199개소 55,423㎡
ㆍ서울시 지원 옥상녹화 현황(2000∼2006): 51개소 21,326㎡
- 공공건축물: 5개소 3,646㎡
- 민간건축물: 46개소 17,680㎡

옥상녹화는 왜 필요한가?
옥상녹화의 효과는 너무 다양해 모두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우선 건물내적인 효과를 먼저 살펴보면, 옥상녹화한 건축물은 겨울철 난방비가 16.6% 절감되고(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여름철(30℃ 기준)에는 주변보다 7℃의 기온이 낮아진다(미 시카고시청). 외부소음도 20db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물내에서 생활할 때 쾌적하고 효율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옥상정원에서 쉬거나 체험할 수 있는 수많은 잇점들은 다시 거론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건물 외적으로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더 다양하다. 100㎡를 녹화하면 대기오염물질 2㎏이 저감되고, 산소생산량은 성인 2명이 숨쉴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청 별관에 조성된 옥상녹화지 '초록뜰'의 경우 조성후 5년이 지난 2006년 조사시 곤충 46종, 식물 75종이 자연적으로 새롭게 도입되어 도심의 생태계를 안정시키는 생물서식공간(Biotop)의 기능도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옥상녹화의 효과로 인해 세계 주요도시들도 옥상녹화에 매진하고 있는데 일본 동경시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 신축건물 옥상면적의 20%를 의무적으로 녹화하도록 하였고, 환경선진국 독일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지방자치단체(43%)에서 옥상녹화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미국 시카고시에서는 주거와 상업건물용 옥상녹화시 5천불까지 지원하고 있을 정도이다.

서울시의 또 다른 비책?
매년 50개소 내외의 기존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과 별도로 신축건물에 대한 강력한 옥상녹화 확대방안이 함께 추진된다. 우선 향후 조성되는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건축물의 경우 옥상녹화가 의무화된다.

뉴타운, 정비사업지구, 지구단위계획 지역 건축물도 계획수립단계에서 바닥면적 330㎡이상 건축물이 옥상녹화를 시행할 경우 용적률보너스를 주는 것으로 관련부서(균형발전추진본부, 뉴타운사업본부 등)와 협의완료되어 지침으로 적용키로 했다.

건축심의시 관련부서 협의대상인 연건축면적 5천㎡ 이상 다중이용건축물의 경우 옥상녹화 가능면적은 전면 녹화하도록 조건을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푸른도시국에서는 매년 200여건에 달하는 시청과 자치구 공원녹지과 건축심의 협의물량에 대한 옥상녹화 권고를 통해 매년 25천㎡ 면적의 옥상을 새롭게 녹화해 나가는 목표를 정했다.

옥상·담벼락 녹화로 ‘푸른 서울’ 만든다

올해 27억원 예산으로 50여개 건축물 옥상녹화

 

건축물 옥상을 녹색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옥상녹화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옥상녹화’ 사업을 ‘10만 녹색지붕 만들기’ 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석축, 담장 등 인공구조물 벽면에 담쟁이 등 덩굴성식물을 심는 ‘벽면녹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옥상녹화사업’에는 예년의 4~5배에 달하는 총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0개 내외의 건축물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월2일부터 한 달간 각 자치구 공원녹지과에서 민간건축물의 옥상녹화 지원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푸른서울 가꾸기’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구조진단비용, 설계 및 공사비 50~70% 지원

‘옥상녹화’ 사업의 지원대상 건축물은 옥상녹화 가능면적이 100㎡(30평) 이상으로, 건축물의 구조안정성만 확보되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지원 우선순위를 일반시민들에 대한 옥상의 개방성과 접근성에 두고 있으므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민간건축물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물 구조진단비용 일체, 설계 및 공사비의 50~70%를 지원한다.

2002년부터 시작된 옥상녹화 지원사업은 그동안 총 28억원을 투자해 50개소(21,028㎡)를 녹화했으며, 올해부터 2010년까지 130여억원을 투입, 보다 많은 건축물 옥상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해나갈 계획이다

 

옥상녹화 가능한곳 모두 녹화하면 체감녹지면적 2배 늘어

높은 땅값으로 인해 새로운 토지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서울의 실정에서 옥상녹화는 서울의 자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서울시 전체의 옥상면적은 166㎢로 서울시 면적의 1/4에 해당된다. 이는 외곽의 산들을 모두 합친 서울시내 공원녹지 총 면적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중 보일러실, 승강기 기계실, 냉각탑 등 옥상구조물을 제외한 옥상녹화 가능 면적은 55㎢(서울시 면적의 9%) 로 추정되며, 이를 모두 녹화하면 1인당 5.5㎡의 새로운 녹지를 확충하는 것이어서 서울시의 체감녹지면적을 2배로 높이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내 옥상녹화 현황을 살펴보면 총 249개 건축물 0.07㎢에 불과해 전체 옥상녹화 가능면적의 0.13%에서만 조성돼 있다.

난방비 및 소음 절감, 대기오염 감소 등 이점 너무 많아

옥상녹화의 좋은 점은 옥상정원에서 쉬거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는 이점 이외에도 너무나 많다. 우선 옥상녹화 건축물은 겨울철 난방비가 16.6% 절감되고(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여름철(30℃ 기준)에는 주변보다 7℃ 정도 기온이 낮아진다(미 시카고시청). 외부소음도 20db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물 내에서 생활할 때 쾌적하고 효율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더 다양하다. 100㎡를 녹화하면 대기오염물질 2㎏이 저감되고, 성인 2명이 숨쉴 수 있는 산소가 생산된다. 서울시청 별관에 조성된 옥상녹화지 ‘초록뜰’의 경우 조성 후 5년이 지난 2006년 조사에서 곤충 46종, 식물 75종이 발견되어 도심 생태계를 안정시키는 생물서식공간(Biotop)의 기능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공공건물에는 옥상녹화 의무화

이러한 옥상녹화의 효과로 인해 세계 주요도시들도 옥상녹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동경시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 신축건물 옥상면적의 20%를 의무적으로 녹화하도록 했고, 독일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지방자치단체(43%)에서 옥상녹화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미국 시카고시에서는 주거와 상업건물용 옥상녹화 시 5천불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도 기존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과 별도로 신축건물에 대한 강력한 옥상녹화 확대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향후 조성되는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건축물의 옥상녹화가 의무화된다. 뉴타운, 정비사업지구, 지구단위계획 지역 건축물도 계획수립단계에서 바닥면적 330㎡이상 건축물이 옥상녹화를 시행할 경우 용적률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또 건축심의시 관련부서 협의대상인 연건축면적 5천㎡ 이상 다중이용건축물의 경우 옥상녹화 가능면적을 전면 녹화하도록 조건을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매년 200여건에 달하는 시청과 자치구 공원녹지과 건축심의 협의물량에 대한 옥상녹화 권고를 통해 매년 2만5천㎡ 면적의 옥상을 새롭게 녹화해 갈 예정이다.

 

경복고 담장등 37개소 4.8km구간 녹화

‘옥상녹화사업’과 더불어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석축, 담장 등 인공구조물 벽면에 담쟁이 등 덩굴성식물을 심는 ‘벽면녹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담장 등 총 37개소 4.8㎞ 구간의 회색벽면이 녹색으로 바뀌게 된다.

벽면녹화 사업은 가장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는 효자사업으로 인공구조물 벽면 아래에 화단을 만들고 덩굴식물 등을 심어 벽면 전체를 푸르게 복원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총 534개소 86㎞ 구간의 회색 벽면을 푸르게 만들어 가로 녹시율(綠視率) 증대, 쾌적한 가로경관 창출, 여름철 복사열 저감 및 가로변 먼지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둬왔다.

아파트 측면벽 녹화사업 시범단지 물색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지역별로 녹화기법을 다양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벽면이 높은 경우에는 위 아래 병행식재로 빠르게 녹화하고, 덩굴성 식물 이외에도 다양한 나무를 심어 시각적으로 변화를 주기로 했다. 또 중간중간 사철나무 등 상록성의 키작은 나무를 심어 낙엽이 진 후에도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지대(등반보조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높은 구조물인 아파트 측면 벽을 푸르게 만드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대상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이 성공해 서울 전체로 확산된다면 아파트 이름만 덩그러니 적혀있던 아파트의 콘크리트 측면이 푸른 옷으로 갈아입게 돼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한층 산뜻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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