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상 녹화가 열섬현상 완화 등 대도시지역의 환경개선 대책으로서 번창하였지만, 최근에는 벽면녹화가 주목받고 있다. 도시에서 벽면의 면적은 옥상보다 훨씬 크고, 벽면을 포함한 건물 전체의 녹화로 냉방부하를 경감하고 폐열 증대를 억제하고, 벽면 열화를 억제하는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종래 벽면을 녹화하는 방법은 벽면에 설치한 와이어 등에 식물이 타고 오르게 하거나 벽면의 철골 프레임에 세담이나 담쟁이덩굴 등의 식물을 재배한 녹화 패널 등을 설치하는 등 규모가 아주 컸다. 전자는 벽면 전체가 녹화될 때까지 몇년이나 걸리고, 덩굴형 초목으로 한정되며, 후자는 시공비가 1㎡ 당 10만엔 이상 필요하고 유지관리도 어렵다.
이번에 개발된 벽면 녹화 기술은 시미즈건설의 기술연구소 신청사에 적용한 것으로 2003년에 재배된 담쟁이덩굴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현재는 높이 3~4m의 벽면을 덮고 있다. 식물은 담쟁이덩굴류 가운데에서도 성장이 빠른 수종을 선정하여 시스템의 구성을 단순하게 만들어, 설계 가격은 「타고 올라가는 형식」이 7만엔/㎡, 「늘어뜨리는 형식」이 8만엔/㎡로 종래와 비교하여 30~50% 절감되었다.
또한 성장 방지 철물을 네트의 사이드에 설치하여 녹화구역 밖으로 담쟁이덩굴이 자라는 것을 억제할 수 있고 가지치기 등의 수고도 적다.
타고 올라가는 형식
(1) 얇은 플래터와 담쟁이덩굴을 부착한 녹화 패널을 일체화한 유닛(길이 1.0m×폭 0.2m×높이 2.0m)으로 녹화 패널은 담쟁이덩굴이 부착하기 쉬운 야자나무 매트와 담쟁이덩굴로 감겨 붙는 입체 형상의 철망을 조합시킨 것이다. 공사는 벽면 앞의 바닥에 이 유닛을 설치하고 벽면의 높이에 따라 녹화 패널을 덧붙인 것으로 완성한다.
(2) 공사기간을 조절하여 사전에 식물을 성장시킴으로써 벽면을 녹색으로 덮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이 유닛을 공사 현장을 가리기 전에 설치하고 담쟁이덩굴을 사전에 육성시키면 공사중의 현장 주변의 환경 개선에도 공헌한다.

늘어뜨리는 형식
(1) 옥상이나 지붕 위에 설치한 U자 플래터(예를 들어 스테인리스로 만든 연결형 U자 플래터), 벽면에 설치한 네트 및 네트에 설치한 흔들림 고정 철물로 구성한다. 플래터의 조립, 토양을 깔고 담쟁이덩굴의 재배, 벽면에서의 네트 설치 및 네트에서의 흔들림 고정 철물 설치를 모두 간단한 작업으로 할 수 있다.
(2) 반송 효율이 높고 조립이 쉬운 U자 플래터를 연결하고 식물의 뿌리의 루핑을 방지하고 있다. 또 흔들림 고정 철물은 담쟁이덩굴이 바람에 의해 흔들려 손상된 것을 방지하고, 동시에 식물의 성장 방향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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