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우리말
옛날 한 벙어리가 꿀을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났어요. 아내가 왜그러냐고 묻자 계속 꿀단지만 손으로 가리켰지요. 그래 아내는 꿀이 먹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고 꿀물을 탔대요. 꿀을 많이 먹어 배탈이 났는데 또 꿀을 먹으라니 벙어리는 얼마나 애가 탔겠어요. 이리하여 '꿀먹은 벙어리'라는 말이 생겨났지요.